[SNS] 野 “김관진 대선개입 몰랐다? 국민 우롱도 유분수”

새정치 “꼬리자르기식 사이버사 댓글수사 수용 불가”

국방부 조사본부의 국군 사이버사령부 정치 개입 수사 결과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꼬리자르기식, 면죄부를 주기위한 수사결과 발표”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방부 조사본부는 오늘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지난 2012년 대선과 총선을 전후해 정치댓글을 통해 조직적으로 정치에 관여했다면서 사건의 몸통격인 김관진 당시 국방부장관은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행위를 보고받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한 박근혜 정권 봐주기 수사”라며 “중간 수사결과 발표 때보다 사법처리 대상규모가 후퇴하고 축소한 내용이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조사본부는 국방부내 지휘계통(정책실-정책실장-정책기획관)은 수사를 하지 않았고 특히 김관진 안보실장이 댓글에 대한 보고를 받아왔음에도 묵인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며 “이게 꼬리자르기 수사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힐난했다.

더불어 “조사본부는 사이버사령부가 정치에 개입할 의도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정치에 개입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결과적으로 정치에 개입했지만 이것이 대선개입은 아니라는 해괴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국민을 우롱해도 유만분수가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SNS상에서도 수사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 '이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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