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만의 GO발뉴스 7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 또 다른 ‘이등병의 엄마’들, 국군의 날에 눈물짓는 사연

    또 다른 ‘이등병의 엄마’들, 국군의 날에 눈물짓는 사연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입니다. 이날 정부는 군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군의 위용을 과시하기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일날, 또 다른 의미에서 가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대한민국 국민이 있습니다. 바로 의무복무를 위해 아들을 군에 보냈으나 돌려받지 못한 들 입니다. 2017년 5월, 저는 연극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 송영무 국방장관 울린 ‘군 의문사’ 장병 엄마의 한마디

    송영무 국방장관 울린 ‘군 의문사’ 장병 엄마의 한마디

    1998년의 일입니다. 일단의 어머니들을 만났습니다. 군에서 아들을 잃은 유족 어머니들이었습니다. 어머니들의 말씀은 한결 같았습니다. 내 아들이 군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고. 그런데 엄마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고.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착한 내 아들이 이 엄마를 두고 그렇게 자살할 리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런 어머니들과 함께하지 않을 수 없었습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 가수 백지영 노래에 군의문사 유족 ‘오열’한 사연

    가수 백지영 노래에 군의문사 유족 ‘오열’한 사연

    지난 6월 중순경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연락을 받았습니다. 육군본부의 장성급 책임자께서 ‘군의문사로 자식을 잃은 유족 분들을 육군본부로 초청하여’ 위로하고 싶다는 전갈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엄마’들에게 저녁도 대접하고 끝난 후 문화 콘서트도 함께 관람하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인연의 시작은 지난 2017년 9월로 이어집니다.연극 ‘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 故 김희숙 여사 영전에.. “어머님의 눈물 기억하겠습니다”

    故 김희숙 여사 영전에.. “어머님의 눈물 기억하겠습니다”

    재야인사 고 장준하 선생님의 부인, 김희숙 여사님께서 2018년 7월 2일 오전에 소천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분이기에 더욱 그 애도의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처음 김희숙 어머님을 뵌 것은 2003년 7월의 일입니다. 당시 2기 조사관으로 합격된 후 맡게된 사건이 장준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 故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 여사 ‘위독’.. 그 분의 마지막 소원

    故 장준하 선생 부인 김희숙 여사 ‘위독’.. 그 분의 마지막 소원

    박정희 유신독재에 맞서 한 점 물러섬 없이 투쟁하던 재야인사 장준하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1918년 8월 27일에 평북 의주에서 태어나 1975년 8월 포천 약사봉에서 의문사한 장준하 선생님. 대한민국의 진정한 보수주의자로서, 그리고 일제강점기 당시 광복군으로, 또 유신독재에 맞선 언론인과 국회의원으로 생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 46년 전 그날, ‘강간살인 사건’ 범인은 누가 조작했나

    46년 전 그날, ‘강간살인 사건’ 범인은 누가 조작했나

    제가 처음 이 분을 뵌 때는 2003년 어느 날 이었습니다. 낯선 분이 집으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제가 책을 낸 출판사로부터 번호를 받았다는 그 분은, 당시에도 연세가 상당한 노인 분이었습니다. 무슨 일로 전화했는지 영문을 몰랐는데 그 분은 다짜고짜 제 집으로 녹용탕을 보내고 싶다는 것입니다. “전북에서 사슴을 키우고 있는데 고 선생님에게 너무 고마워 마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 장인어른, 그가 남긴 유산.. “자네, 싸움에서 이길 자신 있나?”

    장인어른, 그가 남긴 유산.. “자네, 싸움에서 이길 자신 있나?”

    제 장인 어른이 지난 2월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날 밤 새벽 1시에 걸려온 위독하다는 소식. 전날 가벼운 폐렴 증상으로 입원하셨다는 연락을 받고 주말에 병문안을 가야겠다는 말을 아내와 나눈 후였습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덮쳐온 위독하다는 소식에 저는 멍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옷을 챙겨 입고 평소 아껴주시

    고상만 국방‧인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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