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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큰알뜰폰’…“저가시장 확대 환영”시민단체 “알뜰폰시장 공정경쟁 구조, 초반부터 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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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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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18  16:16:20
수정 2013.03.20  1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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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전국 60개 매장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기로 결정한 데에 시민단체들이 저가 통신 시장의 확대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추후 다양한 알뜰폰 업체들이 대형마트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체제가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잠실점, 구로점 등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판매하던 알뜰폰 ‘2nd’를 이달 말까지 전국 60개 점포로 판매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알뜰폰 ‘2nd’는 ‘프리피아’와 ‘SK텔링크’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가격은 8만 4900원이다. 1만원이 충전된 선불 유심칩이 포함돼 있어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다. FM 라디오, MP3, 블루투스, 카메라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이중 유심 기능을 채택해 해외에 나갔을 경우 현지의 유심칩을 동시에 장착해 한국 번호와 현지 번호를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보현 롯데마트 정보통신가전팀장은 “이제 롯데마트에서도 알뜰폰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되면서 알뜰폰 시장이 점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향후 알뜰폰 판매 동향에 따라 품목수와 취급 점포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이같은 롯데마트의 알뜰폰 판매 방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 박지호 간사는 18일 ‘go발뉴스’에 “저가 통신 시장인 알뜰폰의 판매 확대를 환영한다. 알뜰폰은 다양한 루트로 판매돼야 한다”며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박 간사는 “이동통신 3사로 구성된 기존의 통신 시장과는 다르게, 알뜰폰 시장은 공정한 경쟁 구조가 초반부터 확립돼야 한다”며 “추후 다양한 알뜰폰 회사들이 롯데마트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신소비자협동조합의 이용구 상임이사는 ‘go발뉴스’에 “롯데마트의 알뜰폰 판매는 저가 통신 시장인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상임이사는 “다만, 이번에 롯데마트와 협력하기로 한 알뜰폰 업체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텔링크”라며 “이통통신3사가 저가 통신 시장인 알뜰폰 시장마저 잠식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번달부터 롯데마트 전국 매장에서 알뜰폰 판매가 시작된다. ⓒ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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