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원사단서도 구타 피해 주장.. 軍 수사 착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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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8사단에서 발생한 윤 모 일병 사망사건으로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한 동원보병사단에서도 구타와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수도방위사령부에 따르면 경기도 남앙주의 육군 모 부대 소속 전모 일병은 선임병 7명으로부터 수차례 구타를 당하고 자신의 부모를 욕하는 행위를 강요당했다고 진술했다.

구타로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진 전 일병은 현재 군 병원에서 두 달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군 당국은 가해자로 지목된 선임병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가해 혐의자 가운데 이미 전역한 4명에 대해선 관할지 경찰에 사건을 이첩, 함께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제로 젊은이들 끌고가서 제대로된 의식주를 제공해주기는커녕 한달에 고작 몇만원 주면서 병사를 공짜 보급되는 소모품 취급”(처음으로****), “군대내의 의문사들 모두 재수사해야 한다”(짙은**), “썩어빠진 군대.. 아직도 쉬쉬하는 문화 이대로는 안됩니다. 철저히 조사하세요”(양**),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유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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