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문창극 “안중근·안창호 가장 존경” 네티즌 싸늘

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19일 집무실이 있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에서 퇴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우리 현대 인물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 안중근 의사님과 안창호 선생님”이라며 “이런 분들을 제가 정말로 존경하는데 왜 저보고 친일이다, 반민족적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자는 “다른 얘기는 다 들어도 저보고 친일이라고 그러고, 반민족이라고 말씀을 하면 저는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안중근 의사가 재판을 받은 중국의 뤼순 감옥과 재판정을 자신이 직접 다녀온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소감을 바탕으로 쓴 자신의 칼럼을 읽기도 했다. 또 세종대에서 강의한 ‘국가와 정체성’이라는 강의안의 일부도 낭독했으며, 남산의 안중근기념관에 자신이 헌화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 후보자가 안중근 의사와 안창호 선생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강조한 것은 자신을 둘러싼 친일사관 논란과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문 후보자의 이 같은 해명에도 네티즌들은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 SBS
 
 

 

관련기사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