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문창극 이번엔 ‘병역 특혜’ 논란.. “적폐덩어리”

연일 쏟아지는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의혹과 관련된 비판 가운데, 이번에는 해군 장교 복무 36개월 중 절반가량을 무보직 상태로 서울대 대학원을 다니며 보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거세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특히 문 후보가 대학원을 다닌 1974년은 해군 사상 최악의 참사로 꼽히는 ‘예인정 침몰(해군장병 159명 사망)’ 사건과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 등으로 전군이 비상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특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 측 이석우 총리실 공보실장은 “문 후보는 당시에 사실상의 무보직 상태가 되어 해군 참모총장의 승인을 받아 대학원을 다녔고, (백령도 근무 이후) 대방동 해군본부에 근무했다고 설명했다”며 “본인 때문이 아니라 군내 상황 변화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같은 해명은 군 생활 중 대학원 재학이 개인적인 이유가 아니라 군내의 상황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장교가 1년 반을 무보직 상태로 지내고, 나아가 최고 지휘관이 이를 승인했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 하나 빠지는 게 없네, 숨은 보석이었군”(Ger***), “양파껍데기도 아니고. 추한모습 그만 보이고 사퇴합시다”(**치네), “국무총리? 저런 건 국감대상이 아닌가?”(살맛나***), “정말 역대 총리 후보 중 최악이네요”(노을**), “군복무기간 중 반을.. 가지가지 한다. 짐도 일선에서는 군인들이 **치고 있는데”(야*), “총리가 아니라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할 듯”(사람**), “자진사퇴가 답이다”(레드**) 등의 비난이 빗발쳤다.

ⓒ ‘go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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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창극 후보자로부터 수업을 받은 서울대 학생들의 ‘강의 평가’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 학생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문 후보자의 ‘저널리즘의 이해’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은 “수업을 들어볼라쳐도 정말 배울 거 하나 없고 답이 안 나오는 지긋지긋한 사람”이라며 “학과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사람을 강사로 초빙했는지 모르겠다”는 평가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서울대 학생들이 만든 강의평가사이트 ‘스누이브’에서도 평가에 참여한 학생 11명은 문 후보자의 강의에 대해 평균 3.64(10점 만점)을 줬다. 난이도는 매우 쉬운 수준인 1.27점, 학점 만족도는 4.09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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