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DJ, 비자금 의혹 털고가라’던 문창극.. “얼마나 깨끗?”

이미지출처=YT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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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문창극 중앙일보 전 주필을 새 국무총리 후보에 내정한 데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언론인 출신 소설가 고종석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문창극 인사청문회 과정에선 조중동만 아니라, 한겨례 경향도 팍팍 밀어줄듯. 관훈클럽 총무경력도 언론계에선 벼슬이니깐. 언피아!”라고 남겼다.

손병관 오마이뉴스 기자는 “2009년 DJ 죽기 2주전 병상에 있는 그를 향해 생전의 비자금 의혹 털고 가라는 칼럼을 썼다. 그 자신은 얼마나 깨끗한지 한번 보세”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문 후보자는 지난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직후 중앙일보 칼럼을 통해 “수천억 비자금의 실체를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DJ가 사망해 안타깝다. 최근 민주주의를 말하며 이명박을 비판한 것도 비자금 은닉에 대한 불안감 때문 아니겠느냐”고 주장하기도 해 논란을 빚었다.

문 전 주필 총리 내정과 관련 정계의 반응은 엇갈렸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요즘 들어 부쩍 언론인의 기용이 눈에 띕니다. 매우 보수적인 논객으로서 행정경험이 전혀 없다는 점을 어떻게 뛰어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군요” 라며 문 후보자의 전무한 행정 경험을 겨냥했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는 “극우 꼴통 세상이 열립니다. 낙마를 위해 총력 경주하겠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의 인선에 반발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민의 목소리에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문 총리 후보가 내각에서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제대로 정책에 반영하기 기대한다”며 “화합형 총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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