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은 6일 논평을 내고 KBS 이사회가 길환영 KBS 사장 해임제청안을 7:4로 가결한 것과 관련해 "이번 ‘길환영 해임’ 결정은 국가기간 공영방송 KBS의 독립성 확보의 첫걸음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BS의 양대 노조가 파업을 벌이고, 기자는 펜과 카메라를 놓고, PD들은 프로그램 제작을 멈추었음에도 길환영 사장은 적반하장으로 불법파업을 운운했다"며 “제발 KBS를 떠나라며 그가 임명한 간부들이 보직을 사퇴하자, 길환영 사장은 오히려 보복인사로 화답했다"고 전했다.
또 "길환영 사장의 해임이 끝이 아니다"라며 " ‘길환영 해임’은 KBS를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만드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의원은 "길환영 사장 역시 이제 자연인으로서 국정조사 증인으로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며, 자신이 겪은 청와대의 KBS 보도개입 실상과, 자신이 직접 행한 보도개입의 진실을 한 점 숨김 없이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8035)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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