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노조 “해임제청안 부결시 29일 오전 5시부터 파업 돌입”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에 이어 KBS노동조합(1노조)도 27일 파업을 가결했다.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실시한 총파업 찬반 투표는 83.1%의 찬성율을 보였으며 재적 조합원 2천604명 가운데 2천455명이 투표에 참여, 9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1노조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일정을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단 1노조와 새노조는 28일 오후 4시에 열리는 KBS임시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의결되는지 여부에 집중하고 있다.
새노조 측 관계자는 “해임제청안이 부결될 경우 29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역시 KBS임시이사회에 상정된 길환영 사장의 해임제청안 처리 이후 구체적인 일정을 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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