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보직사퇴한 부장 6명을 지방으로 발령내 ‘보복 인사’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2일 길 사장은 “불법파업을 진압해 방송을 안정화 하겠다”며 노조와의 전면전을 선언, 보직사퇴를 결의했던 부장급 간부 18명 중 6명을 지방 평기자로 발령하고 간부 6명도 해당 부서 평직원과 관악산송신소로 발령하는 ‘보복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KBS 보도본부 김종진 디지털뉴스국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올해로 입사 27년째인데 이렇게 노골적인 인사는 처음본다”며 “공영방송인으로서 마지막 명예를 지켜달라”는 글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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