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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총파업’ 앞둔 촛불 “관권부정선거 특검 실시” 촉구“이대로는 못살겠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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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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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15  20:59:29
수정 2014.02.16  0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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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취임 1주년인 25일에 개최될 ‘2.25 국민총파업’ 성사를 위한 촛불이 15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밝혀졌다.

28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시국회의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6시 제 32차 범국민 촛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1천여 명(경찰 추산 600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국가기관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오는 25일 열릴 국민총파업 참여 독려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故 이남종 열사의 49제 추모일이 돌아오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을 깨우기 위해 엄청난 고통을 홀로 감당했다”며 “두려움은 모두 가져갈테니 일어나라는 열사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박근혜 정권의 사퇴와 특검 실시를 위해 모두 함께 전진하자”고 외쳤다.

   
▲ ⓒ 'go발뉴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 판결을 법원이 했다고 해서 김 전 청장의 허위 수사 발표가 없어지나? 관권부정선거는 엄연한 진실”이라며 “국정원의 정치 공작을 비호하고 권은희 과장의 진실을 은폐하려 해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제 남은 것은 특검을 통한 진상규명뿐이다”라며 “야당과 진보세력은 몸을 던지고 직을 걸고서라도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촛불대회에는 오는 25일 열릴 국민총파업을 두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주장도 잇따랐다.

이영익 철도노조 위원장은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했지만 박근혜 정부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노조 죽이기에 광분하고 있다”며 “철도민영화를 반대하는 철도노조를 무력화 시키고 모든 노선을 완전히 매각하고 공중분해 시키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민영화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과 25일 공공철도를 지켜내기 위해 총력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도 “박근혜 정부는 모든 것을 민영화하겠다고 나선 민영화 정부다”라며 “박 정권의 의료투자활성화 정책은 국민들의 건강을 담보 삼아 대자본들의 배를 불리기 위한 술책이다. 국민들의 힘을 전국적으로 모아 의료 민영화 추진을 하는 정부에 맞서 건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 ⓒ 'go발뉴스'

앞서 4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규탄 대책위원회’는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구속자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촛불대회가 열리는 청계광장까지 행진한 후 촛불 대열에 합류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국정원 내란음모 정치공작 공안탄압 규탄한다”, “이대로는 못살겠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편, 청계광장 맞은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 성향 단체 회원 1,000여명이 맞불 집회를 놓았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57개 중대 4500여명을 청계광장 주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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