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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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 실종? 대면보고도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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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08 15:55:00 조회: 1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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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 실종? 대면보고도 못했다"
세월호 국조특위 "자료요구 269건중 13건만제출…청와대가 진상규명 방해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야당의원들은 8일 "현재, 사망자 293명, 실종자 11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세월호 참사는 ‘살릴 수 있었던 국민을 살리지 못한’ 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초동 대응이 가장 큰 원인"이라며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 앞에 그 실체를 소상히 밝혀야 할 박근혜 정부는 오히려 청와대부터 앞장서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당 의원들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은 자료요구에 매우 불성실하게 임하고 있다"며 "어제 (7월 7일) 도착한 서면답변서는 거의 모두‘제출할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는’ 답변만 달려 답변서라 부르기도 민망한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야당의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야당 의원들의 자료요구 269건에 대해 총 13건만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은 김현미, 김광진, 김현, 민홍철, 박민수, 부좌현, 우원식, 최민희 의원 등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자료제출을 요구한데 대해 단 한건도 제출하지 않고, 오직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제출을 요구한 20건중 12건의 자료만을 제출했다.
또 국가안보실의 경우는 다른 야당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 한건도 제출하지 않았고 오로지 우원식 새정연 의원이 요구한 자료 한건만을 제출햇다.
야당 의원들은 7일 운영위에서 새롭게 확인된 사실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 오전 10시 박근혜 대통령에 첫 서면보고, 10시 15분 유선보고를 한 이후 6시간여 동안 대통령 주재 회의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중대한 사고가 발생한 시점에 김기춘 비서실장은 대통령 행방도 몰랐고, 그래서 대면보고도 할 수 없었고, 당연히 대통령 주재회의도 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의 '골든타임' 초기 대응 실패는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이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며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청와대는 멈춰 서 있었고, 국민을 지킬 대한민국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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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8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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