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 수익금, 위안부 피해자 복지 사업에 사용 예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기념우표가 출시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여성위원회는 지난 19일 우정노조 여성국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명예와 정의를! 기념우표’를 제작 발행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기념우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본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를 담아 3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우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심리치료 일환으로 직접 그린 그림(5장)과 평화의 소녀상(2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강제 연행당시 모습부터 최근 삶을 담은 사진 등 총 14장으로 구성됐다.
정대협 관계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할머니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위안부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우표의 수익금은 전액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복지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개당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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