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의혹 제기.. 문화일보 “기술적인 문제일 뿐 다시 올릴 것”
세월호 침몰 사고를 겪으며 정부와 언론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팽배해져 있는 가운데 <문화일보>가 단독 보도한 초기 구조 영상이 몇 시간 만에 삭제돼 네티즌들 사이에서 외압 의혹이 제기됐다.
<문화일보>는 29일 세월호 사고 당일 초기 구조작업에 나선 전남도 어업지도선 201호 항해사가 촬영한 21분36초 분량의 동영상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몇 시간 만에 동영상이 삭제돼 볼 수 없게 되자 ‘go발뉴스’ 게시판을 비롯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외압에 의해 동영상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go발뉴스’ 확인 결과 <문화일보>측은 “일부러 영상을 내린 게 아니”라며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 문제가 해결되면 다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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