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로잡기운동본부, 산재살인 규탄 기자회견 열어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수원공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누출사고로 숨진 협력업체 직원 김씨의 사망을 두고, 삼성바로잡기운동본부가 1일 서울 서초구 삼성본사 앞에서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산재살인 규탄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성전자 아산서비스센터 노조는 “삼성이 3개월이라는 한시적 계약을 통해 노조를 와해시키고 있다”며 “위장폐업에 맞서 천막농성을 한 노동자들을 경찰이 수갑을 채워 연행하는 노동탄압을 스스로 자행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운동본부는 “이번 사고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를 은폐로 일관해온 삼성의 천박한 기업의식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산업재해 보상안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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