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경찰 '사상초유' 민주노총 강제진입

뒷문으로도 진입..관계자 50여명 줄줄이 연행

ⓒ'go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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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문으로 진입해 지도부 검거 시도하려는 경찰들. ⓒ'go발뉴스'
뒷문으로 진입해 지도부 검거 시도하려는 경찰들. ⓒ'go발뉴스'
연행되는 철도노조 관계자. ⓒ'go발뉴스'
연행되는 철도노조 관계자. ⓒ'go발뉴스'
경찰이 22일 오전 14일째 파업 중인 전국철도노동조합 지도부를 강제구인하기 위해 민주노총 건물에 강제 진입, 철도노조와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관계자 등을 연행하고 있다.

경찰은 오전 11시 10분께 건물 유리문을 강제로 깨고 진입을 시도한 뒤, 캡사이신을 뿌리며 대치중인 노조원 등을 끌어내 연행하고 있고,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과 박인선 공공운수노조연맹 실장 등 50여명이 연행된 상태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경찰 등 공권력이 강제로 진입을 시도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으로, 12시 45분 현재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건물 뒷문으로도 진입했고, 곧 지도부가 있는 곳으로 병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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