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만화사랑’ 첫 전시회…오는 19일 이한열 기념관서 열려

만화가 박재동·박순찬 등 시사만평·웹툰도 전시

 
 

故 이한열 열사 추모 26주기를 맞아 ‘이한열 만화상’의 첫 번째 전시회가 열린다.

13일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서울 노고산동 이한열기념관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이한열 만화사랑’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게 되는 전시회에서는 ‘이한열 만화상’ 수상자 10명과 만화가 박재동·박순찬·박건웅·서나래·최규석씨의 시사만평, 웹툰 등을 선보인다.

기념사업회는 시와 만화를 통해 ‘진정 좋은 나라’를 꿈꾸었던 이한열 열사가 민주화운동을 펼친 뜻을 기리고자 ‘이한열 만화상’을 2012년 제정했다고 밝혔다.

당시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던 이한열 열사는 만화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을 펼쳤다. 이 열사는 시위를 벌이던 도중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고 21살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했다. 이한열 열사의 죽음은 6월 항쟁과 6·29 선언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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