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 유명작가 작품 전시…연대 한열동산서 ‘추모의 밤’
6·10 항쟁 26주년을 앞두고 故 이한열 열사의 추모전 ‘이한열 26년 전’이 6월 3일부터 열린다.
이한열기념사업회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이한열기념관에서 유월 항쟁의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열이를 살려내라!’라는 걸개그림을 그린 최병수 작가를 비롯해 강연민, 이윤엽, 구본주, 김봉준, 김야천 작가 등 6명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3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나무닭움직임연구소>의 인형극과 학춤 공연 등 추모전 오프닝 공연이 이한열 거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9일 오후 5시에는 연세대학교 한열동산에서 ‘추모의 밤’ 행사를 가진다. 이한열기념사업회 이경란 사무국장은 ‘go발뉴스’에 “처음 여는 추모전시회다. 팝 아티스트의 작품 등 특별한 작품들이 전시 될 예정”이라며 “내부도 현재 공사 중으로 개편된다”고 밝혔다.
당시 연세대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던 故 이한열 열사는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시위를 벌이던 도중,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고 21살의 꽃다운 나이에 사망해 6월 항쟁과 6.29 선언의 도화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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