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포벤데타’ 가면 착용…“많은 회원들 분노하고 있다”
국제 해커 집단 어나니머스 한국 회원이라고 주장하는 시민들이 19일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들은 19일 저녁 7시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국내 정치개입 규탄 및 진상규명 촉구 대회’에 영화 브이포벤데타의 가면을 쓰고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통신법을 위반하는 등의 범법행위를 하는 블랙해커들과 반대되는 화이트해커”라고 자신들을 소개하며 “국정원의 대선 개입, 여론 조작에 분노하고 있다.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많은 어나니머스 코리아의 회원들도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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