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달 “다이빙벨 관람, 수능 후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이빙벨> 배급사 시네마달 관계자는 17일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수능을 마치고 <다이빙벨>을 관람하러 온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을 상영관에서 확인 할 수 있다”며 “한 수험생은 수능 전날 극장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한 유가족들을 안아주며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다이빙벨>에 대한 10대들의 관심은 SNS상에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트위터에는 “수능 친 고3분들 다이빙벨 한번 보러가세요”(@canyou***), “수능 끝나자마자 극장으로 달려왔어요. 친구랑 다이빙벨 보러 갑니다”(@fromkr***), “수능 끝나고 나서도 다이빙벨 부산에서 계속 상영했으면 좋겠어요”(@ikny***)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시네마달 관계자는 “영화 개봉 이후 흥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어 영화 <다이빙벨>을 수능 후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능을 마치고 이제 막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메시지 대신 ‘함께 하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빙벨> 현장학습 신청은 시네마달 홈페이지에서 현재 <다이빙벨>이 상영 중인 지역의 극장을 확인 한 후 ▶단체관람 현장학습이 가능한 지역과 관람 일정을 시네마 달에 전달하면 ▶이후 배급사 측에서 극장 섭외와 일정 등을 확인, 이를 통해 단체관람이 가능하다.
단체관람을 신청한 학생들은 영화 할인 혜택을 받는 동시 세월호 유가족들과의 간담회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단체관람 인증샷을 씨네마달 공식 홈페이지(blog.naver.com/diving_bell)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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