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흡, 靑에 의사 밝혀…이르면 31일 사퇴

<동아> 보도…지인들 연락도 끊은 채 제 3장소 머물러

<동아일보>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이번주 초 “후보자를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청와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31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자가 이르면 31일 자진 사퇴하거나 청와대가 이 후보자의 뜻을 대신 밝히는 방식으로 사퇴가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는 30일 헌법재판소, 청와대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8, 29일경 사퇴 의사를 청와대에 전달했지만 청와대는 곧바로 이를 수락하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의견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후보자는 지난 주 청와대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뒤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은 채 자택이 아닌 제3의 장소에 머물고 있으며 지인들이 전화도 받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