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는 27일 제7차 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6700원으로 올려야한다"고 주장했고, 재계는 "올해와 동결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저임금은 노동계와 재계가 제출하는 각각의 최저임금 수준을 토대로 결정된다. 매년 6월말까지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특별위원 3명 등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원회가 수차례 회의를 통해 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알바노조는 최저임금1만원위원회, 최저임금연대 등과 함께 서울 도심, 세종시 최저임금위원회 앞 등지에서 '최저임금 1만원 집중행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알바노조는 이를 통해 최저임금 1만원 주장이 최저임금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전체 근로자의 임금수준을 높여 노동시간 단축 등을 이룰 수 있다는 점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집중행동에서는 최저임금 1만원을 홍보하는 영상을 배포하고 사용자 측의 최저임금 동결 주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 허영구 좌파노동자회 대표의 거리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101)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