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서 16일만에 실종자 시신 한 구 수습

3층 선미 좌측 남성 추정 시신 발견.. 현재 실종자 14명

ⓒ '해양경찰청'
ⓒ '해양경찰청'

세월호 선체에서 16일만에 실종자 시신 한 구가 추가 발견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8시쯤 세월호 3층 선미 왼쪽 선원 침실에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남성 추정 시신 한 구를 발견, 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인 5일 일반인 탑승객 시신 한 구를 15일만에 수습하기는 했지만 합동구조팀이 실종자 시신을 선내에서 발견해 수습한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290명, 실종자는 14명이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이날 4층 선미 절단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종자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이는 3층 선수와 선미, 4층 중앙 로비와 선수를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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