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국민에 뻥 치라는 새누리당 클라스”
서 선대위원장은 4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의 6.4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정 후보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뒤쳐지자 취재진에게 “(정 후보는) 돈이 많아서 뻥을 쳐도 사람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선대위원장은 “오페라 하우스처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하지 않는 것도 하고 뻥도 치고 했어야 했다”며 “박 후보는 좀 쩨쩨하지 않나. 쩨쩨한 사람에 비해 정 후보는 큰 사람이다. 자기 규모에 맞게, 재벌에 맞는 공약을 만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가 선거막판 최대전략으로 삼았던 농약급식에 대해선 크게 불만을 터트렸다. “정 후보는 어딜가도 농약 급식, 농약 급식만 말했다. 내가 이야기하려 해도, 정 후보 고집이 세서 작은 것들만 공약으로 세웠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서 선대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 국민을 속이는 거짓공약이라도 내세워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돼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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