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 입장 밝힐 것”.. 해결책 찾을까?

삼성전자가 14일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산업재해 의심 논란과 관련해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이른 시일내에 내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김준식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로 의심되는질환으로 투병 중이거나 사망한 직원의 가족과 반올림, 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에서 삼성전자의 공식 사과와 제 3의 중재기관을 통한 보상안 마련 등의 제안을 했다”며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소식을 반기는 한편, 우려의 뜻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대기업이 국민에게 이익 얻으면서 뭔가 제대로 책임지는 꼴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대*), “태안 기름 유출사고건 대처 하는 것 봐서는 뭐 그다지 신뢰가 안 간다”(다같이***), “사람을 이윤추구의 도구로만 보지 말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조직의 논리에만 매몰되지 마라”(쌍**), “이거 결정 내리는데 시간이 걸릴 필요가 있나? 희귀암 환자만 직원으로 채용하는 특별한 능력을 검증치 못한다면..”(점**), “결론은 뻔하지 ‘전혀 관련 없음’으로”(fjohi*******) 등의 의견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