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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첫인사 윤창중, 막말에 대선 선관위원 경력까지민주 “분열주의 극렬선동가”…안치용 “학력도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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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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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5  12:07:51
수정 2012.12.25  16: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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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대탕평 인사’를 선언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극우 논객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에 임명해 안팎으로 비난이 일고 있다.

윤 대표는 <문화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야권 지지 인사들을 “정치적 창녀”라고 부르는 등 극단적인 표현으로 비난을 해왔다. 윤 대표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를 종편방송에서 “콘텐츠 없는 약장수”라고 비하하고 야권단일화를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한편의 막장 드라마”라고 표현했다.

이 때문에 보수 인사들도 이번 임명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25일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서 “그 분이 했던 발언을 보면 민주통합당에 합류한 윤여준 씨, 김현철씨 이런 분들에게 ‘창녀 같은 사람’ 이런 발언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대통합, 대탕평 인사와 맞는 것이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 목사는 “박 당선인이 여러 가지 생각을 했겠지만 언뜻 보기에는 참 의외”라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24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후보를 “반대한민국세력”으로 비난했고, 문재인 후보 지지 국민을 “국가전복세력”이라고 선동하는 등 심각한 분열주의적 행태를 보여왔던 문제의 인물이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들은 우리 국민 절반을 반대한민국세력, 국가전복세력으로 규정하는 분열주의 극렬선동가에게서 나찌선동가 괴벨스를 떠올릴지언정 국민대통합의 진정성을 발견하기는 어렵다”면서 임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재미언론인 안치용씨는 윤 대표의 이력에서 보이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씨는 24일(현지시각)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오브코리아’에서 “2002년 8월 고려대 정책대학원 국제관계학과에서 ‘김정일 정권의 태생적 특징과 내구성에 관한 연구’라는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그런데 2003년에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는 것이 윤창중 자신의 학력사항”이라고 지적했다. 1년 만에 중앙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이다.

   
▲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 학력사항 ⓒ 재미언론인 안치용씨 블로그

또 안 씨는 “윤창중이 2007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에 선임된 이래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에서도 선거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지난 11월 29일 대우조선해양이 금감원에 보고한 분기보고서를 제시했다.

안 씨는 “선관위는 지난해 선거자문회의때는 보도자료에 위원명단을 첨부했으나 올해는 지난 11월 12일 선거자문회의를 개최했으나 자문위원 20명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대우조선해양의 금감원 보고서를 볼 때 윤창중이 지금도 선관위 선거자문위원임이 분명해 보이며 중앙선관위는 현재 자문위원 명단을 공개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안 씨는 “선관위의 선거자문위원 선임기준을 알 수 없으나 박근혜 후보에게 극히 편중된 윤창중의 자문위원 선임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지난 11월 29일 대우조선해양이 금감원에 보고한 분기보고서. ⓒ 재미언론인 안치용씨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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