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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앵커 소식에 ‘환영’ VS ‘공정성 우려’14년만의 데스크 복귀…네티즌 “삼성에서 얼마나 자유로울지…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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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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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2  12:57:20
수정 2013.09.02  13: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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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자사 메인 뉴스인 ‘뉴스9’의 단독 앵커로 나선다. 14년 만의 데스크 복귀에 네티즌들은 뉴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공정보도 실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삼성그룹과의 특별 관계로 인한 ‘공정성’에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2일 <JTBC>는 오는 16일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개편을 통해 손석희 사장이 ‘뉴스9’의 앵커로 단독 진행을 맡고 보도국 김소현 기자가 속보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병상 <JTBC> 보도국장은 “손석희 사장이 부임 초부터 강조한 사실, 공정, 균형, 품위의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극단적 진영논리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개편 방침을 설명했다.

오 국장은 손 사장이 앵커로 나선 것에 대해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그 자신이 내린 것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사 프로그램 유명 진행자인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 교수가 매일 오후 3시 ‘정관용 라이브’로 <JTBC>에 출연하고, 최근 프리랜서가 된 문지애 전 MBC 아나운서는 일일 교양 프로그램 ‘당신을 바꿀 6시’ 진행자로 나선다.

   
▲ ⓒ'JTBC'

네티즌들은 공정보도 실종에 ‘가뭄에 단 비’라며 손석희 사장의 뉴스 진행을 반겼다. 한 네티즌(하**)은 “백분토론 때와 같은 치우침 없는 공정성 기대할께요!”라고 밝혔고, 또 다른 네티즌(clan*******)은 “삼성도 잘못하면 깔 줄 아는 손석희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응원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JTBC>는 삼성과의 특수 관계를 지닌 재벌 종편이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PA**)은 “언론인의 중립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인 사적 만남도 안 가진다던 그 냉철한 손석희가 매형 손에 이끌려 삼성 비호 종편 방송국에 갈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일”이라며 “젊은 시절 문화방송 파업 당시 머리에 띠를 두르고 최일선에서 노동쟁의를 하던 그 정의 가득했던 패기는 어디로 갔을까?”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RMS************)은 “삼성에서 얼마나 자유스러울지.. 지켜봐야한다”라고 밝혔고, 한 네티즌(아름다***)은 “손석희라 일단 지켜봄. 그러나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특히 권력과 삼성에 빌붙는 식이면 조중동보다 더 블랙아웃!”이라고 꼬집었다.

이 밖에도 “국정원 선거개입 촛불집회 방송 나오는지 지켜보겠습니다”(총**), “적어도 MBC 보다는 낫겠지?”(춘*), “씁쓸하네. 종편을 폐지해도 시원찮을 판에”(엘**), “공정한 보도만 부탁드립니다”(몽**), “뭔 사장이 앵커를 해 자영업자도 아니고..”(기달**), “많은 집 저녁뉴스 채널이 옮겨갈 것 같습니다”(rjs***), “삼성과 중앙에게 이용당하는 게 아니길 바랍니다”(id***), “손석희 중심으로 공정한 방송으로 탈바꿈 하시기 바랍니다”(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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