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3%P 하락…무당파 5%P 증가
국가정보원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
2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4~27일 전국 성인 1천 218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54%로, 전주보다 5%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주 전 60%까지 상승했다가 전주에 59%로 하락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인 셈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높아진 21%로 조사됐고, 25%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누리당 지지율도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37%를 기록하면서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다.
주목할 대목은 민주당 지지율도 18%로,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하며 역시 올해 최저치를기록했다는 점이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5%포인트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40%선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신뢰 수준에 ±2.8%포인트, 응답률은 1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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