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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수사관 유서 “미안하다”가 아니라 “윤석열, 가족 배려해달라”<한국> “검찰, 개인적 사안까지 압박..김태우 골프 접대 사건 들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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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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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2  15:26:36
수정 2019.12.02  1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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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1월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산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돼 극단적 선택을 한 A 검찰수사관의 유서 내용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자신의 가족을 배려해달라고 호소하는 내용이라고 한국일보가 2일 보도했다. 

A 수사관은 하명수사 의혹이 불거질 당시 전직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특감반원으로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자필로 작성된 유서가 발견됐는데 언론들은 ‘총장님(윤석열 검찰총장)께 죄송하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글이 적혀 있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A 수사관은 윤석열 총장을 향해 “윤석열 총장께 면목이 없지만, 우리 가족에 대한 배려를 바랍니다”라고 썼다. 

A 수사관은 부인, 자녀들, 형제, 친구 등 수신인을 각기 달리해 A4 9장 가량의 자필 메모를 남겼는데 윤 총장 앞으로도 별도의 유서를 남긴 것이다.

A 수사관은 가족에 대한 배려를 호소하면서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여권 한 관계자는 “A 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경위는 누구보다 검찰이 잘 알지 않겠냐”며 “개인적 비극으로 넘길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A수사관은 지난달에 울산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어 2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한국일보는 “검찰이 A 수사관의 개인적 사안까지 꺼내 들며 압박한 정황들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체적으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건설업자 등으로부터 받은 골프접대 문제 등이 다시 들춰진 것으로 전해진다”고 보도했다. 

여권 한 관계자는 “A 수사관이 주변에 검찰 수사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안다”며 “A 수사관 개인에 대한 압박이 굉장히 심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민병두 “檢, 전후맥락 없이 ‘윤석열에 미안하다’ 문장만 흘려.. 왜?”
☞ 관련기사 : 이번엔 김태우로 조국 수사?…양지열 “박형철이 공범 자백?”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인 김태우 전 수사관은 지난 1월 대검찰청 감찰본부로부터 각종 비위로 해임 처분을 받았다. 

감찰본부는 김태우 전 수사관이 특감반 근무 시절 감찰 내용을 언론에 제보해 공무상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한 점, 지인인 건설업자 최 모 씨의 뇌물공여 수사에 부당개입을 시도한 점을 확인했다.

또 특감반원 파견 인사 청탁 의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 첩보를 생산한 뒤 이를 토대로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도 확인했다. 

김 전 수사관은 최씨를 비롯한 사업가들과 정보제공자들로부터 10여 차례 골프 접대를 받았는데 함께 접대를 받은 전 특감반원 2명은 ‘견책’ 처분됐다.

한편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 “청와대 직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며 “(A 수사관의) 극단적인 선택의 이유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당시 직제상 없는 일을 했다든지 혹은 비서관의 별동대였다든지 하는 등의 억측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특수관계인 담당 두 분은 대통령직제령 등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비서실 직제 제7조제1항3호에 의해 특별감찰반은 대통령 친인척과 특수관계인을 담당하는데 특감반원 5명 중 3명은 대통령 친인척을, 2명은 특수관계인 담당 업무를 맡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 대변인은 “2명의 특감반원이 당시 울산시장 사건 수사를 점검했다는 언론 보도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희가 확인했지만, 창성동 특감반원들은 울산시장 첩보 문건 수사 진행과는 일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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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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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노야로 2019-12-04 02:09:43

    조또 아닌 세끼 밥 먹여 키웠더니 제놈이 잘 나서 출세한 줄 알고 삿대질하는 폼 좀 보소. 가관이구나. 혼또니 싸가지노 나이 몬데스요.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19-12-02 20:08:20

      살인마 새끼는 춘장직에서 물러나고
      검찰에게는 수사권을 박탈해야 한다
      수사는 경찰이 하고
      검사는 경찰이 하는 수사에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지 수사조작이 있었는지
      조사, 감시하는 형식으로 바껴야 한다
      그리고 경찰 수사도 기본은 지방 경찰청에서 수행하되
      지금의 중앙지검이 전담하는 특수수사 등을
      한국식 FBI격인 수사국(지금의 광수대를 보완 개편)을 신설해서
      수사케 하고
      이 모든 걸 하고도 처벌하지 못하는 고위공직자들을 수사하기 위해
      공수처를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판사 한마리가 모든 재판을 좌지우지하는 현행 법률도 바껴야 한다신고 | 삭제

      • 정의봉 2019-12-02 19:16:45

        자유당과 자칭 보수언론들이 더 웃긴 건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혐의와 세월호 유가족 사찰 혐의로 조사를 받던 현직 검사와 전 기무사사령관의 죽음에 대핸 지금과 달리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던 검찰과 현정권의 과잉수사 탓으로 돌렸고 생뚱맞은 인권 유린까지 떠들었지! 당시 기레기 종편들은 나랏일을 한 게 무슨 문제냐며 떠들고....근데 생을 마감한 이번 수사관의 죽음에 대핸 오히려 윤석열에 대핸 아무말이 없으니 아이러니할 뿐이다?신고 | 삭제

        • 이번에도 윤석엿은 절차대로 했 2019-12-02 18:58:04

          윤새 이놈은 자한당 버러지들을 능가하는 놈으로 보인다.신고 | 삭제

          • dksenghks 2019-12-02 18:50:03

            조국 동생의 휴대폰 연락한 이들도 싸그리 70여명 조사하고 겁박해서 전부 연락 끊기고 한놈은 겁박당해서 동생상대로 고소까지 라게 만들었지...그때도 법에따라 수사???
            윤석렬 가이서키는 당장 구속후 수사해서 광화문서 작두로 처형해야함신고 | 삭제

            • 강력한 공수처 2019-12-02 17:58:37

              윤석열 제대로 걸린거 같다 이제 니 차례다신고 | 삭제

              • 윤석엿아웃 2019-12-02 16:57:02

                정치개검 윤석엿은 사퇴하라!!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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