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靑 하명수사’ 논란에 백원우 “警, 이첩 받은 문건 원본 공개하면 돼”‘김기현 측근비리 수사’, 김학의 사건과 비슷.. 경찰 ‘유죄’→검찰 ‘무죄’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1.28  12:09:02
수정 2019.11.28  12:24:57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경찰의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측근비리 수사가 ‘청와대 하명’이라는 주장에 대해 “경찰이 청와대로부터 이첩 받은 문건의 원본을 공개하면 된다”고 말했다.

백 전 비서관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김 전 시장 관련 제보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에게 전달했다는 보도에 대해 “반부패비서관실로 넘겨졌다면 울산사건만을 특정하여 전달한 것이 아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건이)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통상적인 반부패 의심사안으로 분류, 일선 수사기관이 정밀히 살펴보도록 단순 이첩한 것 이상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 김기현 前 울산시장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운하 현 대전경찰청장(전 울산경찰청장)에 대한 검찰의 조속한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특히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사안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처럼 경찰에서는 유죄, 검찰에서는 무죄로 판단한 사건”이라며 “검찰은 경찰의 유죄 판단이 잘못된 것이라는 근거를 밝히면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전 비서관은 ‘김기현 측근비리 수사’ 관련 의혹이 불거진 시점에 주목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황운하 현 대전경찰청장이 고발된 것은 벌써 1년 전 일”이라며 “그러나 검찰은 지난 1년 간 단 한차례의 참고인, 피의자 조사도 하지 않고 있었다”고 되짚었다.

이어 “황운하 청장의 총선출마, 그리고 조국 전 민정수석의 사건이 불거진 이후 돌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하여 이제야 수사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는 “최초 첩보 이첩 과정과 최초 수사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어떤 수사나 조사도 하지 않았던 사안을 지금 이 시점에 꺼내들고 엉뚱한 사람들을 겨냥하는 것이 정치적이 의도가 아닌지 의심이 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황운하 청장도 전날 페이스북에 “이미 오래 전 확인되었던 사실들이 왜 이제야 마구 부풀려져서 가짜뉴스와 함께 보도되는지 의문이 생긴다”고 적었다.

황 청장은 “억지로 의혹을 만들어보려고 안달이 난 모습들”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일단은 모두 냉정을 되찾고 차분히 검찰수사를 지켜보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누차 밝힌 바대로 당장이라도 검찰수사를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는 “누구든 쓸데없이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불신과 혐오를 키우는 악성 여론몰이를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저리톡이 편향적이라고? 근거를 대라”

“저리톡이 편향적이라고? 근거를 대라”

지난 8월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인 KBS <저널리즘...
“대북문제, 지금이라도 초당적 협력체제 만들어야”

“대북문제, 지금이라도 초당적 협력체제 만들어야”

정확히 1년 전인 2018년 12월 우리나라에서는 ...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국회 상황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JTBC를 제외한 종편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JTBC를 제외한 종편 크게 달라지지 않을 듯”

1일로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종...
가장 많이 본 기사
1
‘30대 지지율’ 9% ‘절대 안 찍는다’ 44%…황교안의 업적
2
‘PD수첩’ 사과 요구 성명서 낸 법조기자단…주진우 “쪽팔리지 않으세요?” 
3
이해찬 “검찰 정치개입, 실명 공개”…이탄희 “윤석열, 법따라 징계해야”
4
유시민이 저격한 ‘경향’ 기자…검사도, 언론도 틀릴 수 있단 생각 안해봤을까
5
‘김진표 국무총리설’ 보도 언론에 우상호 “자기들이 대통령인가?”
6
언론, ‘윤석열과 호흡’ 운운.. “법무장관이 검찰총장 참모냐?”
7
與 “임은정 말대로 ‘망신스러운 수사’”…김성회 “정치질 드러나”
8
“대검 검사들 청와대를 굴복시킨다던데...” 여성 前검사의 일침
9
김남국 “공소장변경 불허에 판사·검사 얼굴 붉히고 고성 오가”
10
“조국은 어디에?”..애타는 조선일보의 스토킹, 해도해도 너무한다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