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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불법선거 규탄 가두시위, “국정조사하라”"원세훈 국정원장 출국금지, 검찰 즉각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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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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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4  01:05:18
수정 2013.03.24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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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의 불법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시민들이 23일 서울 종로 세운상가에서 중구 대한문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정원이 인터넷을 통한 여론조작을 했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며 가두시위 중인 시민들 ⓒ'go발뉴스'

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과 선거소송인단모임의 주최로 열린 가두시위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두 시민모임 대표들이 앞장 서 걸으며 발언을 하고 다른 참석자들은 이에 호응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부정선거진상규명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김진효 공동대표는 “국가안보를 위해 음지에서 일해야 할 국정원이 인터넷을 통한 여론조작을 했다. 이는 국가기관의 중립 의무를 훼손한 불법 행위”라며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김 공동대표는 “검찰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을 출국금지해야 한다. 출국은 증거 인멸 도주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부하직원을 시켜 여론조작을 지시한 것은 즉각 구속돼야 할 심각한 범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선거소송인단모임(이하 소송인단) 김필원 공동대표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제대로 보도하는 언론이 없다. 언론이 보도를 안 해 국민들이 보지도 듣지도 못하니 알 수가 없다”며 “우리 언론의 현실이 안타깝다. 언론들은 각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의 선거 개입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소송인단 한영수 공동대표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 명백한 부정선거이며 선거 질서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가두시위에 앞서 발언하고 있는 시민들. ⓒ'go발뉴스'

가두시위 후 대한문 앞 광장에서는 5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졌다. 촛불집회는 시민모임 및 부정선거규명목회자모임의 발언, 노래 공연, 동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모임측은 4개 단체(부정선거규명시민모임, 선거소송인단모임, 부정선거규명목회자모임, 유권자의권리를소중히여기는사람들의모임)가 부정선거 의혹들에 대해 공동으로 진상규명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목회자모임측은 부정선거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언과 더불어 그 간의 활동 상황을 알렸다.

시민모임 김진효 공동대표는 ‘go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원세훈 국정원장의 출국은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국정원 불법 선거 개입은 엄중한 국기문란행위다. 국정원 선거 개입을 규탄한다”고 비판했다.

시민모임 한서정 사무처장은 ‘go발뉴스’에 “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문건들로 증명되고 있다. 이는 원세훈 국정원장 지시로 직원들이 여론조작을 한 것”이라며 “원세훈 국정원장은 여론조작의 핵심 인물이며, 출국은 도망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소송인단 김필원 공동대표는 ‘go발뉴스’에 “불법 선거 개입에 관여한 국정원장 및 관련자들을 검찰은 즉각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송인단 한영수 공동대표는 ‘go발뉴스’에 “국정원 대선 개입은 원세훈 국정원장 단독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검찰은 즉각 모든 관련자들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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