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위험성 있다”…28일 2차 공판
검찰이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씨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은 27일 오후 고영욱씨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법원에 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고씨의 범행 횟수, 피해자 연령, 수사 중 추가 범행한 사실,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범죄의 습벽 및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며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한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3일 보호관찰소에 전자발찌 청구 여부에 대해 의뢰한 바 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만 13세의 여중생에게 자신이 가수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에 태우고 몸을 만지는 등 2010년부터 3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간음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영욱씨에 대한 2차 공판은 2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303호 법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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