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홍준표 비행기 좌석등급 놓고 네티즌 격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18일 ‘무상급식’ 중단 문제로 한바탕 설전을 벌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당일 오후 비행기에서 어색하게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문재인 대표는 김해공항에서 서울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가 맨 앞줄 비즈니스석에 앉아 있는 홍 지사를 우연히 만났다. 이후 문 대표는 “또 만났네요”라며 홍 지사와 어색한 인사를 나눈 후 이코노미석에 자리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무상급식 중단 이유로 예산 문제를 내세운 홍준표 지사가 비즈니스석에 앉아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홍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선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네티즌 ‘김**’는 “예산 없다고 애들 급식까지 끊어버린 자가 제 한 몸 편해보겠다고 비즈니스석 타고 돌아다닐 예산은 꼼꼼하게 챙겨놨구나.. 역시 경남도민의 위대한 지도자다!”라고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 ‘김**’는 “나는 홍 지사 정책노선을 지지하지만 부산에서 서울까지 50분 비행거리를 비즈니스석에 탄다는 게 지자체장으로서 합당한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런가하면 한 네티즌(na****)은 “비행기에서 급식 문제를 놓고 토론 했다면 기네스북에 올라 세계기록으로 영원히 남을 텐데. 좋은 기회를 놓쳤군”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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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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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8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경남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신문고 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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