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방송 ‘팩트TV’가 정규 뉴스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팩트TV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주5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프로그램 ‘팩트9’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운현 팩트TV 보도국장의 진행으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된다.
정운현 보도국장은 “집중기획에 중점을 두고 우리 사회의 각종 현안을 깊이있게 진단하고, 기성매체들이 금기시해 온 성역을 가감없이 다루면서 대안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팩트TV’는 매일 1~2건의 집중기획을 통해 주요 사회 현안과 이슈를 진단한다. 개시 첫 주 집중기획으로 세월호 참사 200일, 이인호 KBS이사장 망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 동학혁명 120주년 관련 기획 등을 다룰 예정이다.
| |
 |
|
| ▲ ©팩트TV |
요일별로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사회적 문제를 풀어본다. 한윤형 <미디어스> 기자와 한 주 간 언론보도를 돌아보는 ‘미디어 비평’, 개그맨 노정렬 씨와 정운현 보도국장과 함께 하는 ‘노변정담’ 등의 코너가 마련된다. 매일 화제의 인물을 인터뷰할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뉴스의 클로징 멘트는 주 1회 시청자들에게 맡겨 '실질적인 오픈 저널리즘'을 구현할 계획이다. 뉴스제작 전 과정을 영상을 매일 뉴스 말미에 시청자들에게 공개해 시청자의 직접 참여를 보장한다.
정운현 보도국장은 뉴스 출범에 앞서 “현재 한국의 언론은 소비자들로부터 ‘기레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신뢰도와 위상이 바닥까지 추락한 참혹한 상황”이라며 “진실한 보도와 안목 있는 논평만이 우리 언론을 바로세울 수 있으며, ‘팩트9 뉴스’가 이를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