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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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종북'이라고 몰고, 소수자혐오해도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란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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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특파원 |
2015-03-06 21:41:49 조회: 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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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종북'이라고 몰고, 소수자혐오해도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것이란 생각"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미국은 20년마다 인종차별로인한 폭동경험"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4378
전규찬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는 6일 무지개행동 주최로 '인권재단 사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에서 특정인을 종북세력이라고 지칭하거나 소수자 혐오를 하는 광고를 게시하는 것은 "그렇게 아무리 해도 한국에서는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전 대표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왜 이렇게 인종적 차별에 대해서는 주의할까라는 질문을 드려본다"며 "사물에서 인간이 된 소수자들에 대한 인간적 배려인가, 민주주의에 중추로써의 부담의 표현인가라는 부분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것이 표출이 잘못되면 20년주기로 반복됐던 폭동이 벌어지는 것을 알고 있기에 주의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밉지만, 싫지만 그런일이 벌어질까봐 두려워서 그런 말을 안하게 하고 주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에서 종북세력이라고 지칭하거나 소수자를 혐오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그렇게 아무리 해도 '폭동'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저들이)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의견광고는 원래 좌파의 전술이었다. 국가권력에 대해 비판하기 위해 우리가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용했고, 어떤 조직들이 해명을 하기위해서 의견광고를 활용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혐오적인 의견광고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면 될거 같다"며 "혐오광고는 '선전' 이다. 선전매체 조중동도 막지 못하는데 광고를 어떻게 막겠는가. 방송은 광고를 규제할수 있지만 신문은 사실은 광고주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중동의 혐오 선전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정말 죄송스럽지만 없다"고 지적했다.
또 "몇가지를 생각해봤는데 정말 계속해서 소송해서 귀찮게 해봤는데, 국가인권위에 계속 답하라고 농성하기, 과도한 선전은 민주국가를 위협한다며 헌법소원에 하기. 혐오적인 선동적인 광고는 민주공화국을 위협할수 있기때문에 전쟁을 부추기거나, 혐오적인 광고는 사회적으로 규제하는것이 적당하지 않을까요라는 근본적인 문제제기는 해볼수는 있는데 방법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인력도 없고 물력도 약하기 때문에 할수있는 많은 것들중 하나가 기자회견 아니면 논평인데 가끔씩 우리가 기자회견만 하는 단체인가라는 자조감을 갖는다. 가만히 거꾸로 생각해보면 그거외에 할수 있는게 뭐며 그만큼 효과있는게 뭔가라고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
2015-03-06 21: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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