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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맥주 돌리며 “與, 우린 가족”…野 “잔뜩 쫄았다”박지원 “똘똘 뭉치자? 굉장히 초조”…신장식 “특검에 대한 현실적 공포감”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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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31  11:14:35
수정 2024.05.31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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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친 뒤 의원들을 향해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우리는 한 가족”이라며 당정 간 결속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워크숍 만찬에서 “지나간 것은 다 잊어버리고 우리가 한몸이 돼 나라를 지키고,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 나라를 발전시키자”며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오늘 맥주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제가 대신 욕 좀 먹겠다”며 테이블을 다니며 의원들에게 맥주를 축하주로 건넸다. 

윤 대통령은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똘똘 뭉치는 이런 뜨거운 분위기라면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다. 대한민국을 함께 지키자”라는 취지로 ‘108석 여당’을 격려했다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강연자로 초청된 인명진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은 “용산과 거리를 둬야 한다, 수직(적 당정관계) 어쩌고 하는데 그거 다 쓸데없는 소리”라며 “절대로 탄핵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야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은 또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비대위원장이 구의원 선거도 안 해보지 않았나”라며 “이런 상황 속에서 선거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치 무뇌아”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유세때 선보인 특유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의원들, 당직자들과 1대1 사진 촬영을 했다. 이후 참석 1시간40여분 뒤인 오후 8시 13분경 행사장을 떠났다. 

   
▲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 대통령의 국민의힘 워크숍 만찬 발언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좀 굉장히 초조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31일 KBS 라디오 ‘고성국의 전격시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의원들 워크숍에 가서 ‘똘똘 뭉치자. 내가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겠다. 과거를 묻지 말자’ 이런 얘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박 의원은 “이런 얘기는 집권여당의 단결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지만 윤 대통령이 좀 굉장히 초조한 것 아닌가, 당혹스러운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졌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분통이 터지고 불안에 떠는데 정작 대통령은 민생 법안도 거부하고 해병대원 특검법도 거부하니 기분이 좋다고 술이나 잡수고 계신다”며 춘향전에서 어사 이몽룡이 변 사또를 비판한 시 구절을 인용했다.

박 원내대표는 “금빛 아름다운 잔에 담긴 술은 천 백성의 피요, 옥 쟁반에 담긴 맛있는 고기는 만백성의 기름을 짠 것이니, 촛농 떨어질 때 백성 눈물 떨어지고, 풍악소리 높은 곳에 원성소리 높더라(금준미주 천인혈, 옥반가효 만성고, 촉루낙시 민루락, 가성고처 원성고)”고 했다.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잔뜩 쫄았다”고 평가했다. 

신 의원은 유튜브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서 “(채상병 특검법이)재의결될 수도 있겠다는 현실적 공포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지난 일은 다 잊고 똘똘 뭉치자’는 발언에 대해 신 의원은 “지난 총선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따박따박 따지면 똘똘 뭉칠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회 개원하는 날 대통령이라면 ‘의석수는 좀 줄었지만 교육‧국민연금‧의료‧노동개혁을 완수하지 못했다. 특히 연금개혁은 최대한 나도 야당을 설득하고 여러분도 설득해서 당장 처리해야 한다, 올해 안에 처리해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정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민생 정책에 대한 얘기 한마디도 없이 ‘우리는 하나다, 가족이다’ 이런 얘기를 했다”며 “잔뜩 쫄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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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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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판사판 앗싸리판 2024-06-01 07:00:49

    "군 장병 영결식 날 '음주와 어퍼컷' 추태라니, 군 통수권자 맞나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6193829&bm=1신고 | 삭제

    • 인면수심 2024-05-31 19:50:51

      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군 장병의 영결식 날 ‘음주와 어퍼컷’ 추태라니, 군 통수권자 맞습니까?*

      대통령이 군에서 사망한 훈련병 영결식이 차러진 날
      어퍼컷 세레모니를 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말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언제까지 봐야하는지 한숨만 나옵니다

      2024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https://theminjoo.kr/main/sub/news/view.php?brd=11&post=1204098

      https://www.clien.net/service/bo신고 | 삭제

      • 전대미문 역대급 폭탄주전사 2024-05-31 14:08:10

        ◀윤석열의 만찬과 어퍼컷 쇼!! 5월 30일!!▶

        5월 30일 훈련병의 영결식인데
        윤석열은 만찬에서 폭탄주 마시면서
        어퍼컷 쇼를 했다고 한다

        백천보 양보하며 아무리 좋게 봐 줄려고해도
        도대체가 도저히 이해불가한 뇌구조이다
        니들은 "암적인 존재들"이다

        출처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6192875&cpage=1&bm=1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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