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을 두고 언론 보도가 계속해서 쏟아지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군 당국이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관련 댓글’ 의혹에 대해 ‘조직적 정치 개입’ 결론을 내린 뉴스가 제대로 보도되지 못한다고 언론을 질타했다.
22일 군 당국은 군 사이버사령부가 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겨냥한 게시물과 댓글을 조직적으로 만들어 배포해 온 사실을 확인하고 19명을 형사 처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은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되며 상대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에 한 네티즌(81**)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병언에 묻힌 국군의 20년만의 정치개입”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다음 대통령때는 쿠데타가 나려나. 그 다음 대통령 때는 왕정복고 운동 ㅋㅋ”이라며 군의 정치개입을 비꼬았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걸 덮으려고 유병언을 투입한건가요”(por****), “이것 때문에 유병언 사망설을 급히 띄우나?”(pari******), “이거 덮으려고 급하게 유병언 꺼냈나?”(sida****) 등 40일만에 나타난 유병언 시신을 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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