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고진영 소방관 “농업용 장갑끼고 화마 제압”

사진출처=JT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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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 1인 시위에 나섰던 군산소방서 소속 고진영 소방관이 <JTBC>와의 인터뷰에서
“예산이 없어 농업용 고무장갑을 보급받고 있다”고 말했다.

고진영 소방관은 9일 <JBTC> 뉴스9에 출연해 “방염 내열이 필수인 소방관 장갑 대신 농어업용 고무장갑을 사용 하는가”라는 질문에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이 모자라 실제적으로 (농어업용 고무장갑을) 보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 소방관은 이어 “소방공무원의 안전장갑이라고 나온 것이 우리가 그동안 계속 사용해 왔던 것이 아니라 불과 그것이 지급된 시기도 2~3년 전에 지급됐다”라며 “그 전에는 소방관이 낄 수 있는 안전장갑이라는 것은 없었다. 철물점에서 사는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사용했다”며 열악한 근무환경을 토로했다.

소방방재청 해체 논란에 대해 그는 “소방방재청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112만명 국민 서명에 의해서 결정이 된 국가기관”이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현장에서 소방 공무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확보하기 위해서 많은 순직 공무원들이 발생한 것에 대한 국가의 대가가 이런 것이냐”고 반문했다. 

고진영 소방관의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가 내는 세금이 소방관 장갑에 쓰여지지 않는군요. 이런데도 소방방재청 해체라뇨?”(@kzaan****), “고무장갑이나 비밀장갑을 지급받고 있으며 이마저 제대로 주지 않아 사비로 구입한다는군요. 이게 나라입니까?”(@ksc00***)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JT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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