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합심 실종자 찾는데 힘 모아야 할 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세월호 사고 수습과 관련 대책을 요청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문 의원은 5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대통령과 정부에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올리고 ▲국가의 구조 역량을 총동원 ▲시실 유실 방지에 만전을 기해 줄 것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광역 수색 병행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 지원책 마련 ▲진도 어민들 고통에도 지원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사고를 막지 못하고,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한 정부가 시신조차 찾아내지 못한다면, 가족들과 국민들은 또 한 번 참담함과 분노에 크게 상처받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문 의원은 “이 정부에 따지고 규명하고 문책하고 분노하며 대안을 요구해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적어도 실종자들을 찾는데 힘을 모야아 할 때”라면서 여야가 합심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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