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3배수 포함 여부로 정권 배후 진실 드러날 것”
신경민 민주당 최고위원이 ‘김재철 키즈’의 무더기 MBC 사장 공모에 “몰염치의 극치”라고 질타했다.
MBC 출신인 신경민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철 전 MBC 사장과 함께 MBC를 망가뜨린 장본인들이 MBC사장에 무더기로 응모했다”며 “MBC를 나락으로 빠뜨린 이들이 사장에 지원한 것은 몰염치의 극치이고 정권이 이 뒤에 있다는 의혹을 낳는다”고 비판했다.
지난 3일부터 열흘간 진행된 MBC 신임 사장 공모에는 총 13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에는 MBC플러스미디어 안광한 사장과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 전영배 MBC C&I 사장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김재철 전 사장 당시 요직을 맡았던 인물들이다.
신 최고위원은 이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한 뒤 “정권이 이들 뒤에 있다는 소문의 진실 여부는 17일 방문진 이사회의 3배수 압축에 이진숙의 포함여부로 드러날 것”이라며, 특히 이진숙 지사장을 겨냥했다.
한편, 현재 MBC 안팎에선 이진숙 지사장이 여성대통령 시대에 걸맞는 여성 MBC 사장을 노리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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