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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승승장구, 서민경제 허우적’.. 거꾸로 선 한국경제수출위주 재벌독식 해소.. 내수위주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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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 소장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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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8  09:40:26
수정 2013.12.18  10: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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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달하는 삼성의 주가지수 비중.. 이를 어쩌나?
며칠 전에 기사가 났는데요, 삼성전자의 주가 비중이 18.6%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한 종목만 종합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 정도라는 건데요, 다른 나라 G7이라고 하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 이런 주요 국가들의 주식시장에서 1등하는 종목들의 평균 비중이 한 8~9% 된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 삼성전자는 2배 정도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선대인 소장 ⓒ'선대인 경제연구소'

삼성 주가 치솟는데.. 개인투자자 주가 오히려 하락
그런데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까 주가지수는 오르는데 삼성전자 주식가는 오르는데 내 주가는 왜 떨어지지? 이런 개인 투자자들 굉장히 많으실 겁니다. 이건 거꾸로 이야기 하면 한국 증시에서 차지하는 삼성전자 비중이 너무 커져있다는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이 전체 산업과 삼성전자와의 격차가 그만큼 더 커진 다는 이야기입니다.

삼성 ‘제외’ 종합주가는 오히려 하락세.. 투자자 체감 주가
우리 연구소가 1년 전 쯤 삼성전자를 제외한 종합주가지수를 구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 당시와 지금의 주가 수준이 비슷한데요, 지금 한 2000p 수준이라고 한다면 삼성전자를 제외한 주가지수를 구해 보니까 400p 낮은 1600p정도 까지 내려갑니다. 그만큼 주식시장이 겉으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하락세를 겪고 있는 거구요, 이게 사실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이 실감하고 있는 체감하고 있는 그런 주가 지수가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빼면’ 주식 상장사 평균 순이익 15% 감소
또 하나, 얼마 전에는 전체 주식상장사들 가운데 삼성전자를 포함했을 경우와 삼성전자 하나를 제외했을 경우에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이런 추이를 보여주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영업이익과 순이익 가운데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3.1%, 40.9%에 이를 정도로 굉장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할 때는 일정하게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삼성전자를 빼자 각각 3.5%, 14.9%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심화된 재벌독식구조.. 한계점 도달
지금 이런 모습은 외환위기 이후로 계속 재벌독식구조를 이렇게 강화해 왔는데 그 결과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는 걸 저는 보여주는 게 아니냐 이렇게 봅니다. 재벌독식구조를 계속 강화해서 재벌 그룹 안에서도 4대재벌그룹, 4대 재벌그룹 안에서도 삼성그룹, 삼성그룹 안에서도 삼성전자, 삼성전자 안에서도 이제는 휴대폰 판매 스마트폰 판매에 목을 매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삼성 승승장구, 서민경제 허우적’.. 거꾸로 선 한국경제
전체 한국경제의 구도를 보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걸 꼭지점으로 해서 전체 한국경제가 위태롭게 역삼각형으로 서 있는 듯한 위태로운 모습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더 이상 잘 나가지 못하고 삼성전자가 고꾸라지고 삼성그룹이 고꾸라진다면 한국경제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기득권 언론에서는 오히려 이럴수록 재벌 그룹들한테 더 퍼주자, 환율 더 떠받혀 주자, 세금 더 깎아주자, 재정지원 더 해주자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게 올바른 해법일까요? 그렇게 해서 삼성전자는 승승장구 해왔지만 지금 일반 가계들은 지난 몇 년동안 계속 심각한 내수침체에 시달려왔습니다.

재벌 퍼주고 서민경제 침몰.. “재벌독식 해소로 내수 살려야”
민생경제는 계속 가라앉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해서 재벌들한테 퍼 줘온 결과 오히려 내수는 가라앉고 서민경제는 무너졌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재벌독식 구조를 해소하고 대다수 일반 가계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경제를 구축해야 됩니다. 그래서 중견기업들이 살아나도록 하고 중소기업들이 살아나게 하고 또 무너져있는 골목시장이 살아나서 일반 서민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경제를 구축해야 합니다. 또 지나치게 수출일변도의 경제를 좀 해소해서 대다수 서민들이 먹고 살아가는 내수를 좀 활성화 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 12.17 ‘데일리 고발뉴스’ 선대인의 ‘엄마경제’ (15분 30초~)

※ 편집자주: 선대인 소장의 <엄마경제>는 매주 화요일 ‘데일리 고발뉴스’를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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