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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차기 檢총장에 또 ‘PK’출신 내정.. ‘PK통합?’새누리 “아주 잘된 인사”.. 민주 “김기춘 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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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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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8  11:47:38
수정 2013.10.28  1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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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채동욱 검찰총장 후임으로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61․사법연수원 14기)을 내정했다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27일 “검찰 조직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현안 사건들을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마무리하며 국민 신뢰를 받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새 총장 내정자에 김 전 대검 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 ⓒ 네이버 프로필

황찬현 감사원장 내정자(마산)에 이어 검찰총장에 경남 사천 출신이 내정됨에 박근혜 정부의 사정․감사 라인의 수장을 ‘PK(부산․경남) 인맥’이 장악하게 됐다. 양승태 대법원장․정홍원 국무총리․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권력 2인자’로 불리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도 ‘PK’출신이다.

청와대의 김 전 차장 내정에 새누리당은 “아주 잘된 인사”라고 반기는 반면, 민주당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대리인”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내정자가 김 실장의 최측근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며 “국가정보원 정치 글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는 청와대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는 검찰총장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 사건을 중립적 자세로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검찰 개혁을 위한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 등을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김 내정자는 다양한 경험과 청렴함으로 검찰 내부에서도 신뢰받고 있다”며 “검찰이 한 달 가까운 총장 공백으로 혼란스러웠지만 이번 내정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청와대 대리인’ 주장과 관련 “누구를 임명해도 김 실장 대리인이라고 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내정자의 능력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특정지역 편중 인사는 박 대통령 대선 공약인 국민대통합과 탕평인사에 역행하는 것으로 지역 불균형과 ‘호남 홀대’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 네티즌(angli******)은 “국무총리 비서실장 대법원장에 이어 감사원장과 검찰총장 후보도 특정지역분이라..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나보다.. 아니면 그 특정지역만 우리나라이던지ㅠㅠ”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 ‘your******’은 “김기춘 비서실장 경남•법조인, 정홍원 총리 경남•법조인...요 며칠 발표한 황찬현 감사원장 경남•법조인, 김진태 검찰총장 경남•법조인...경남 출신 보수법조 커넥션? 핵심은?”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소외된 지역과 국민들의 저항을 부르는 박근혜 정부군요.. 말로가 보이는 듯합니다”(TC********), “청와대가 평가한 능력과 신망, 내공을 갖고 있었다면 지난 3월에도 충분히 검찰총장이 될 수 있었지만 그 때는 그렇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ih****), “일본을 욕할 자격이 없는 정권이다. 국민통합정책도 실현시킬 수없는 무능한 정권”(rka*******), “국민대통합이아니라, PK통합이로다”(******wl77)라는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30일쯤 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에서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의 친분과 아들의 병역 면제 과정, 연고가 없는 전남 여수와 광양 등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땅을 구입하게 된 경위 등이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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