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박범계 “황교안, 채동욱-NLL 사건 배당에 압력” 의혹황교안 “처음 듣는다”.. 박영선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표정과 반응”
  • 1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0.01  18:52:57
수정 2013.10.01  19:44:4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된 고발 사건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실종 사건 배당에 관여,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1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등이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선일보 기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황 장관이 특정 부서에 배당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장을 통해 관여하고 압력을 넣었다는 반발이 검찰 내부에서 강력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의 배당권자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애초 형사5부에 가(假)배당했으나 내부 반발이 일자 형사1부로 재배당했다. 그러나 다시 내부 반발이 일어 형사3부로 최종 배당했다는 주장이다.

   
▲ 황교안 법무부장관 ⓒ 법무부 홈페이지

박 의원은 “형사 5부장과 1부장은 청와대 이중희 민정비서관과 같은 법무부 검찰국 출신 검사로 대표적 법무부라인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수단체가 (채 전 총장의 내연녀라는 의혹이 제기된) 임모 여인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사건은 당연히 형사3부에 배당, 병합수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형사6부에 배당, 여성단체의 고발사건은 지연시키고 보수단체 고발사건은 신속히 처리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같은 당 신경민 의원이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에게 ‘NLL 대화록 수사는 청와대에 직보하라’고 얘기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 사건은 고발당일인 7월25일 바로 김 부장에게 배당됐다”며 “황 장관이 김 부장을 콕 찍어 배당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의혹 제기에 황 장관은 “그런 일을 들은 적이 없다”며 “배당은 검찰에서 자체 판단하지, 장관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한 박 의원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 4일 강남역 (인근의) K일식집에서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출신 인사들을 포함해 15명이 모인 자리에서 ‘채동욱을 날린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어 “(조선일보의 채 총장 의혹 보도 전날인) 지난달 5일 <조선> 특별취재부장이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 검사 중 한 명인 핵심 간부에게 전화해 ‘일주일 이내에 채 총장이 못 버티니 알아서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장관은 박 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처음 듣는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한편,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오늘 황교안 장관의 국회 답변 표정-귀가 빨개지고 얼굴이 상기됐다”며 “황 장관에게서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표정과 반응”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관련기사]

나혜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투기, 안정되겠지만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갈 가능성 있다”

“투기, 안정되겠지만 비규제지역으로 옮아갈 가능성 있다”

12·16 대책 이후 잠잠하던 부동산이 또 꿈틀거리...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권성문 전 KTB 투자증권 회장이 세운 북한강 수상...
정동영 “‘김정은, 백두산 갔던 그 정신으로 돌아갑시다’가 출발점”

정동영 “‘김정은, 백두산 갔던 그 정신으로 돌아갑시다’가 출발점”

남북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발단은 탈북자들이 보내는...
새 책 들고온 심용환 “북한 이야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새 책 들고온 심용환 “북한 이야기 현실적으로 어려워”

MBC 라디오 <타박타박 세계사> 진행자이기도 심용...
가장 많이 본 기사
1
박지원 “통합당, 콩가루 상황…3·4선 4년 손가락 빨고 있을 판”
2
<스트레이트> 홍신영 “권성문 녹취, 방송에 나온 건 일부”
3
김종배 “채널A기자 ‘신라젠-유시민 의심’, 한동훈에서 비롯?”…이철 측 “여지 있다”
4
추미애 ‘언행’ 문제삼은 조응천, ‘윤석열 검찰’엔 왜 침묵하나
5
통합당 “보수 부정적 묘사” KBS 드라마 고발 검토…삐라·일베는?
6
조범동 1심 예상대로…‘조국펀드’, ‘대선펀드’ 쏟아낸 언론들 반성해야
7
김웅 ‘한동훈 옹호’에 김남국 “그게 단순 녹취록인가”
8
박지원 ‘정경심 과잉기소’ 지적에 尹이 보인 반응은?
9
대법 무시하고 심의위 “이재용 기소말라”…“이러고도 국민들 법 지키라?”
10
<동아> 지핀 논란 덥썩 물은 태영호, 윤건영 “실수 반복은 악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