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바보주막’ 협동조합…부산 출발, 서울‧수도권까지 확대문성근 “같은 곳 바라보는人 ‘바보주막’서 만나자”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7.20  17:29:42
수정 2013.07.20  20:43:5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19일 저녁 8시. 노무현재단 대강의실에서 문성근의 '바보주막 협동조합' 제안 설명회가 열렸다. ⓒ 'go발뉴스'

19일 늦은 저녁. 서울지역을 비롯해 경기도 고양, 부천, 용인, 안산, 인천 등에서 모인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노무현재단 대강의실을 가득메웠다. 문성근의 ‘바보주막 협동조합’ 제안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바보주막’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생산한 친환경쌀로 만든 봉하쌀막걸리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주점이다.

지난해 4월 부산 서면점이 처음 문을 연 이후 인기를 끌어 부산에만 연산점, 충무동점, 해운대점 등 3곳이 추가로 생겨났다. 또 대구, 광주, 대전, 청주, 전주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수도권 지역으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수도권 지역에는 문성근 ‘국민의 명령’ 상임위원의 주도로 고양‧파주 ‘바보주막’이 9월 개업을 앞두고 있다.

   
▲ 문성근 국민의명령 상임운영위원이 고양, 파주 지역에 문을 여는 바보주막 준비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go발뉴스'

이날 대강의실을 가득 메운 시민들 앞에 선 문성근 상임위원은 “협동조합법은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된 3개 법안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청소노동자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비정규직 스스로 정규직이 됐을 때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진영 공동체에 있다 보니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는 경험을 나누고 싶었다”며 ‘바보주막’ 협동조합 제안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 “헌정유린 사태에도 국민 감정이 눌려있는 이유는 민주정당이 신뢰를 주지 못하고 동력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직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그는 “혼자 있지 말고 바보주막에서 상시적으로 만나 이야기하면서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바닥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설명회는 안영배 노무현재단 사무처장이 노무현재단 수도권 지역모임을 제안하고, 김달수 경기도의원이 협동조합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상에서도 ‘바보주막’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트위터리언 ‘@FR*********’는 “듣자니 전주에도 바보주막이 선다고 합니다. 한시 빨리 바보주막 전주점이 문을 열고 조합원으로서 운영과 활동을 함께 하길 바란다”면서 “구좌는 딸랑 2~3구좌밖에 안되겠지만 곧 같이 일하면서 점점 구좌수를 늘려갈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트위터리언 ‘‏@Hae********’는 “해외에 주로 있는 사람인데, 수도권 바보주막 조합원으로는 가입하고 싶은데, 나중에 재단 홈피에 참여방법 공지해 주시겠죠?”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밖에도 네티즌들은 “제발 in서울에 좀 만들어주세요 엉엉. 탄산+감미료 덩어리 막걸리는 질림”(탐욕***), “협동조합 좋은 것 같아요. 막걸리 먹으면 머리 아프고, 뭔가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약간 기대 되네요”(파*), “바보주막, 수원에도 준비중인데...잘 만드시면 애용할게요”(simi********), “뭐야 이제 알았잖아!! ㅠㅠ 다음주는 서면으로”(Ma******)라며 관심을 보였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코로나19 보도, 혐오·지역갈등·가짜뉴스 총체적 난국”

“코로나19 보도, 혐오·지역갈등·가짜뉴스 총체적 난국”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
“국민들, 安 대선때 모습 기억…극복할 수 있을까”

“국민들, 安 대선때 모습 기억…극복할 수 있을까”

어느덧 21대 총선이 2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포퓰리즘? 그게 꼭 나쁜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포퓰리즘? 그게 꼭 나쁜가?”

21대 총선이 2개월 조금 더 남았다. 지난 연말 ...
“김기화 없이도 지속 가능한 <댓읽기> 만들고 싶어요”

“김기화 없이도 지속 가능한 <댓읽기> 만들고 싶어요”

KBS의 기사에 달린 댓글로 방송을 풀어나가는 유튜...
가장 많이 본 기사
1
美방송인 봉준호 조롱에 한국어로 직격탄 날린 외국 영화팬
2
日 ‘크루즈 봉쇄’ 극찬(?)한 <중앙> 사설 ‘성지글’ 등극
3
美기자 ‘혁명’ 돌발 질문에 봉준호 감독 촌철살인 답변
4
日 ‘크루즈 봉쇄’ 극찬했던 <중앙>의 빠른 태세 전환
5
‘이미경 CJ부회장 소감’이 불편하지 않은 언론
6
문찬석, 이성윤 지검장 공개 비판…임은정 고발건 관련 검사
7
警, ‘윤석열 부인 주가조작 연루 의혹’ 내사.. 정식 수사 ‘불발’ 이유는?
8
이연주 “‘유재수’ 예로 하면 문찬석은 직무유기죄 재판받아야”
9
크루즈 韓승객 “영사관에서 김치 넣어줘”…日남편 “감사하다”
10
황운하, 윤석열에 “‘메멘토 모리’ 의미 되새기라” 경고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