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민주당 문재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오는 19일 추모문화제에서 ‘힐링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가수 이승환·조관우·신해철씨의 화려한 공연도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가수 이승환, 조관우, 신해철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유시민·정봉주 전 의원이 무대에 올라 ‘힐링토크’를 진행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의원이 토크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노무현 오마주’ 초대형 얼굴 만들기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노란 화분’ 무료분양, 서울시 공유캠페인 지원 책 나눔, 노무현 보드게임, 노짱 즉석사진, 캐리커처·페이스페인팅·판화체험, 4주기 한정 기획상품 판매, 봉하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막바지에는 썸뮤지컬 오케스트라의 ‘노무현 레퀴엠’이 공연된다. 싱어송라이터 송시현 감독이 작곡한 ‘노무현 레퀴엠’을 카운트테너 루이스 초이 등 정상급 가수들과 합창단이 부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남산 둘레길 시민걷기대회가 열린다. 노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서울추모문화제는 시민기획위원회와 노무현재단의 주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