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참석 ‘시민운동가’환영…허심탄회한 소통의 장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4주기를 즈음해 워싱턴 DC, 달라스, 산호세 등 미주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강연회를 펼치고 있는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LA를 방문했다.
31일(미국 서부시각)오후 7시부터 진행된 LA강연회에 약 1시간여 앞서 ‘go발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 전 고문은 전격 탈당 이유에 대해 “새로운 야권 결집을 위해 정당 밖에서 시민정치네트워크 활동을 펼치려 한다”며 “3년전 국민의 명령을 통해 야권 통합운동을 펼쳤을 때로 다시 되돌아간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전 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해 왜 2%가 부족했는지 야권이 직관적으로 통찰할 필요가 있다”며 “반드시 빠른 시기 안에 야권 통합이 이뤄져야 하며 그 중심에 시민참여 운동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문 전 고문은 2일 ‘평화의 교회(담임목사 김기대)’에서 ‘아버지 문익환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한 뒤 캐나다 토론토 행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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