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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발사에 여야 모두 ‘우려’…野 ‘대화재개’ 강조美 백악관 “北, 위협과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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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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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19  10:53:45
수정 2013.05.19  10: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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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유도탄 3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북한의 군사행동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다만, 야권은 정부의 대북 대화재개를 보다 강조하고 나섰고 여당인 새누리당은 국제사회와의 공조에 보다 초점을 맞추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이 국제사회가 그렇게 말리는데도 오늘 미사일을 발사하여 한반도의 평화환경을 깨려고 애쓰는 모습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민 대변인은 “국제사회는 북한이 어리석은 도발을 계속 할수록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며 “무책임하고 유치한 도발행위는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붕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깨닫고 오늘과 같은 어리석은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민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추가 도발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만반의 안보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대북감시태세를 강화하고 미국 ,중국 등 국제사회와 북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한반도 안보환경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기민하게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북의 미사일 발사는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종료를 계기로 한반도 긴장국면이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우리국민과 관련 당사국 모두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북의 군사적 행동이 거듭되고 언행이 거칠어질수록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대화국면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남과 북 모두 더 이상의 긴장고조 행동을 자제하고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냉각기와 대화모색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은 “항구적인 평화체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걱정은 더 깊어지고 있다. 대화와 평화적 해결에 역행하는 모든 행위는 더이상 진행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은 일체의 군사적 행동을 중단하기 바란다.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더이상 미루지 말고 군사행위를 막을 모든 노력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8일 성명에서 “북한은 위협과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고립을 심화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헤이든 대변인은 “이런 도발과 위협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훼손한다”며 “우리는 국제사회 의무를 준수하고 평화의 길을 선택하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에 북한 지도부가 귀를 기울일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18일 동해안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유도탄 3발을 동해 북동쪽으로 발사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오늘 오전 2회, 오후 1회 등 3차례에 걸쳐 동해안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유도탄을 발사했다”며 “이번 발사체는 무수단 미사일과 같은 중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단거리 발사체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군 당국은 발사장의 위치와 발사체의 성격을 면밀히 분석 중이다. 정확한 발사위치는 무수단 미사일 발사 여부를 집중 감시하던 동한만 일대와는 조금 다른 곳으로 알려졌다”며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KN-O2 미사일 개량형 혹은 신형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일단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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