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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우유업계 전반 ‘밀어내기’ 실태조사 나서서울우유‧매일유업‧한국야쿠르트 등…“대-중소기업간 관계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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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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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08  18:14:23
수정 2013.05.08  18: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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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양유업 사태로 논란을 빚은 제품 강매 이른바 ‘밀어내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가 우유업계 전반으로 번졌다. 이번 공정위의 조사는 우유업계를 넘어서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조짐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서울우유, 매일유업, 한국야쿠르트 등 유제품업체에 대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는 이틀 동안 유제품 업체에 대한 대리점 관리 현황과 영업 관련 자료를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의 발단이 된 남양유업에 대해서는 지난 1월과 4월 남양유업대리점피해자협의회에서 남양유업을 공정위에 신고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유제품 업계 조사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go발뉴스’에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며 “언론 보도 내용이 전부다”고 밝혔다.

유제품 업체에 대한 공정위의 조사로 ‘밀어내기’ 관행이 근절될 지 주목되고 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남양유업 사태를 언급하며 “공정위가 기업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공정위가 그 동안 기업과 소비자 간에 관계에 집중해 온 경향이 있었는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기업 간의 관계도 꼼꼼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 위원장의 이같은 당부에 식품·유통업계의 ‘불공정거래’에 관해서도 공정위가 집중적으로 조사를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남양유업 파문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도 7일 성명을 통해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을 선언한다”며 “남양유업은 대리점주 모두에게 사죄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즉각 중단 개선할 것을 요구하며 이번 사태가 유연하게 해결될 때까지 같은 ‘을’의 입장으로 판매중단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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