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압수수색했다” 6일 밝혀…사측 관계자 소환 예정
[기사수정 : 2013-05-06 10:51:00]
검찰이 물품 강매 행위와 폭언·욕설 파문을 일으킨 남양유업에 대해 지난 2일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는 6일 대리점주에서 물품을 불법적으로 강매한 의혹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본사 사무실 등을 2일 목요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산자료와 이메일, 내부보고서, 회계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압수한 내역의 분석을 토대로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할 예정이다.
앞서 남양유업 대리점 피해자 협의회는 지난달 초 남양유업 측이 발주전산프로그램을 조작해 제품의 품목과 수량을 조작하는 등 밀어내기를 했다고 주장하며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김웅 대표이사 등 총 10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또 사측이 명절마다 ‘떡값’ 명목으로 대리점마다 현금을 가져가는 등 리베이트를 요구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