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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점주협의회 회장 고소 취하비난여론 역풍, 협의 걸림돌 판단 민·형사 고소 모두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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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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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16  08:55:40
수정 2013.04.16  08: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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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15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에 대한 민·형사소송을 모두 취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간의 갈등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투데이>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오명석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고소 제기 후 비난여론이 거세졌고 협의에 있어 고소건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소를 제기한 지 10일여 만에 사측이 이를 철회하며 가맹점주와의 갈등이 풀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오 회장을 허위사실 유포와 영업활동 방해 등의 혐의로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고소했고, 지난 9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를 저지른 혐의로 약 4300만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세븐일레븐 측은 오 회장이 전직 점주인데도 점주인 것처럼 행동하며 점주협회 인터넷 카페와 언론 등을 통해 본사가 가맹계약 체결 시 사기를 친다는 등 불공정 행위를 일삼는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세븐일레븐은 가맹점주들과 갈등이 끊임없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달 가맹점주들이 편의점 담배광고비의 대부분을 챙기고 있다며 가맹본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의 ‘가맹사업법 개정안’ 발의로 편의점 업계의 곪았던 불만이 터지며 ‘노예계약’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편의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해 본사와 교섭할 수 있는 단결권과 교섭권을 보장하고 24시간 영업 강요 금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17일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16일에는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등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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